연일된 폭염으로 당초 11일에서 15일까지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연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송림체육관 중대형 무더위 쉼터를 당초 11일에서 1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서는 송림체육관 중대형 무더위 쉼터를 당초 11일까지만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폭염이 장기화되고 이용객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15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송림체육관 중대형 무더위쉼터는 1,575㎡의 면적에 5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장 무료개방, 대형 스크린·어린이놀이시설·텐트 ․ 무료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송림체육관 중대형 무더위쉼터 외에도 폭염대책기간 (5.20.~9.30.) 중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및 복지회관 등 41개소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31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송림체육관 무더위 쉼터에 총 2천여명의 주민이 방문했다”며,“주민들이 막바지 무더위에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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