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청학골 비바체리조트에 북카페 운영
피서철 청학골 비바체리조트에 북카페 운영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7-31 10:02
  • 승인 2019.07.3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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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청암면, 새마을문고 8월 말까지 도서 1500여권 무료 대여소 개장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찾는 지리산 청학골에 북카페가 문을 열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찾는 지리산 청학골에 북카페가 문을 열었다.     © 하동군 제공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찾는 지리산 청학골에 북카페가 문을 열었다. ©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 청암면은 8월 말까지 하동호 인근의 비바체리조트내에 무료 책 대여소를 설치ㆍ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피서지 북카페는 청학골을 찾는 피서객에게 책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새마을문고 청암면 분회가 운영한다.

북카페는 어린이ㆍ어른 등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새마을문고 소장도서 1500여권을 비치해 언제든지 무료로 빌려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북카페가 있는 비바체리조트 인근에는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드넓은 하동호를 비롯해 시목마을 지방바위, 원시림이 울창한 청정계곡 등 볼거리도 많아 시원한 계곡에서 책을 읽으며 피서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여름휴가 농촌으로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새마을지도자 하동군협의회가 환경안내소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 하동군 관광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홍주신 면장은 “해마다 휴가철이면 청학골에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는데 올 여름에도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책도 읽으며 좋은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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