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기업들과 2차 프로젝트 기획 예정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 기업 사회공헌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업 자원봉사 프로젝트 마케터(마케터)'를 중심으로 7월 한 달간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케터는 기업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를 뜻한다. 마케터 활동은 2014년부터 시작해 6년째 지속되고 있다.
마케터는 대학생 60%, 직장인 35%, 주부 5%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1년 이상 활동을 지속하는 봉사자가 절반의 비율을 차지한다.
이들은 이번에 롯데중앙연구소, 한화토탈과 ▲양천구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 테마 놀이터 보수 활동 ▲장애 영·유아를 위한 촉각책자 만들기 ▲여행용 캐리어 리폼을 통한 유기견 보금자리 만들기 활동 등 총 3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마케터들은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오는 10월~11월에 있을 2차 프로젝트 활동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기업 자원봉사 프로젝트 마케터는 시민들의 수요와 기업 자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개인-기업-지역사회가 힘을 모으고,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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