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106세의 빌 하그로브씨가 미국 볼링협회(USBC)에 의해 공식적으로 세계 최고령 볼러(Bowler)로 선정됐다.
미국 볼링협회의 대변인 마크 밀러는“지구상 어딘가에서 우리 발표보다 더 나이든 볼러가 있다고 하지 않는 한 빌 하그로브는 세계 최고령 볼러”라고 발표했다.
조지아주 아틀란타의 고급 쇼핑몰에 있는 볼링장에서 개최된 볼링 리그에서 빌은 ‘빌리와 아이들’이라는 코믹한 이름의 팀을 이루어 출전했다. 같은 팀 의 77살과 76살의 선수를 “너희들은 이제 겨우 기저귀를 떼고 나왔지”라고 농담을 하는 빌은 평상시 볼링을 즐겨 해 왔다.
공식 리그전에서 빌은 세 걸음을 걸어 나가면서 볼을 던지며 멋있게 오른손을 뻗었으나 볼은 바로 앞에 떨어졌다. 천천히 굴러간 볼은 9개의 핀을 쓰러뜨렸다. 빌의 세게임 평균은 93 이었다.
미국 볼링협회는 대표를 보내 빌에게 공식 표창장과 상패를 전달했다. 빌은 친구들에 둘러싸여 기뻐하면서 “핀이 하나 남았을 때가 제일 어렵다. 오늘같이 여러 사람이 나를 취재하고 축하하니 볼이 더 안 맞는 것 같다”고 말 했다.
한국은퇴자협회(KARP)는 노령화해가는 한국사회에서 장노년층의 이미지 개선과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 NGO(UN)로서 오는 6월 28일 일하는 노년층을 찾아 수상하는 ‘2007 Hero 대상’을 개최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헤로 대상은 미국의 Experience Works 와 같이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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