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판문점 찾는다...현장최고위 열려
민주당, 판문점 찾는다...현장최고위 열려
  • 강민정 기자
  • 입력 2019-05-31 09:20
  • 승인 2019.05.3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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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 지난 1일 오전 안보견학을 온 관광객들이 작년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교산책 후 대화를 나눈 도보다리를 견학하고 있다. [뉴시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이 재개된 지난 1일 오전 안보견학을 온 관광객들이 작년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교산책 후 대화를 나눈 도보다리를 견학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문재인 정부 2주년을 기념, 한반도 평화 정책의 성과를 상기하기 위해 판문점을 방문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파주의 판문점을 들러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해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됐던 곳과 기념식수 장소를 견학한다. 두 정상이 산책 후 30분가량 대화를 나눴던 도보다리도 방문한다.

또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 문재인 정부 2년간의 한반도 평화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하노이 북미 회담이 사실상 결렬된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당 관계자는 "하노이 회담 이후 북미관계가 교착상태에 있지만 북미 대화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가야 한다"며 "남북공동선언이 있었던 판문점을 방문해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당정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기 위해 판문점을 찾는다"고 말했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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