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7개 청년단체에 5개월간 최대 1000만원 지원
서울시, 27개 청년단체에 5개월간 최대 1000만원 지원
  • 이완기 기자
  • 입력 2019-05-27 11:27
  • 승인 2019.05.27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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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삶의 경로를 탐구하는 청년 지원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가 다양한 진로와 삶의 경로를 탐구하는 청년단체를 위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 청년허브'는 급변하는 직업생태계 속에서 다양한 진로와 삶의 경로를 탐구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인 '청년업' 참여자를 선정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가능한 업(業)을 탐색하고 고민하는 청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달 8~25일 203개 단체가 지원했다. 시는 심층 면접 등을 통해 27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5개월간 최대 1000만원씩 지원 받는다. 실제 지원규모는 단체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글벗서점 기효빈씨는 헌책방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책 정보를 전산화하고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에너지제로주택 입주자인 김기정씨는 에너지제로 주택 관련 학술토론회와 교육행사를 기획했다.

최영경씨는 고쳐 쓰는 문화에 관한 수요를 분석하고 공간 운영 방법을 제시했다. '2018 리페어카페서울' 행사도 열었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청년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업의 실험을 적극 지원해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에 맞는 직업상을 만들어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완기 기자 asbtv@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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