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와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힘
인체에는 미약한 전기와 자기장이 있다.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이런 에너지장을 ‘오라(Aura)’라고 한다. 미세한 전류와 기가 흐르는 인체는 이로 인해 일종의 자기장이 형성된다. 이러한 자기장을 ‘생체전자기장’이라고 하는데 생물체에 전기가 흐른다는 사실은 동물의 몸에서 전기가 관찰되면서 밝혀졌다. 18세기 말에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해부학교수였던 루기지갈바니(Lulgi Galvani)는 개구리의 체내에 존재하는 각종 전기들을 측정하였으며 오늘날에도 뇌파, 뇌전도, 심전도 등 인체의 특정부위의 전류를 측정하여 질병진단에 응용하고 있다. 현대의학은 인체에 흐르는 이러한 미세한 전류(氣)로 10HZ근방에서 세포끼리 정보를 교류하여 신체가 유지된다는 사실도 밝혀낸 바 있다.
동양의학은 고대로부터 이런 기(氣)에너지가 흐르는 통로를 경락(經絡)이라 하여 상세하게 밝혀 놓고 있다. 일본의 한 전기공학 박사가 인체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냈더니 이 전류가 흐르는 통로가 기존의 경락체계와 80%이상 일치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사례도 있다.
인체에 이러한 기(氣)경맥이 잘 열려 에너지가 원활히 소통하게 되면 건강한 몸과 긍정적 운명력이 형성된다. 반대로 기(氣)경맥이 막히고 기(氣)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병이 들고 생체전자기장의 축소로 운명력 또한 약화된다.
우리 몸에는 기존의 한의학에서는 없지만 아주 중요한 기(氣)경맥이 하나 있는데 인도에서는 세슘관이라고 하는 경맥으로 머리 정수리 부분인 백회(百會)에서 척추라인을 따라 꼬리뼈까지 이어져 있는 경맥이다. 한의학의 독맥과는 유사하면서도 전혀 다른 경맥이지만 인도의 프라나수련이나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는 무척 중시하는 곳이다. 인도 요가수련 그림을 보면 척추에 차크라가 그려져 있는 곳이다.
플레밍의 왼손법칙을 보면 전류가 흐르는 직각 방향으로 자기장이 형성되어 척추라인(세슘관)으로 에너지가 흐르면 그 직각방향인 몸 밖으로 에너지장이 형성된다. 전류의 세기가 커지면 자기장의 힘 역시 커지게 마련이다. 신체가 건강하고 기력이 왕성한 사람은 이 오라(Auar)색이 밝고 그 크기 또한 크다.
다시 말해 자신을 커다란 자석이라고 가정하면 그 자기장의 힘이 커지면 주위의 작은 자석이나 다른 철가루 등을 자신에게로 잡아당기는 힘이 강해진다. 크기가 작아 힘이 약한 자석이나 철가루 등은 커다란 자석에게 이끌려가기 마련인 것이다. 타인과 자신의 운명력에 행사 할 수 있는 능력이 강해진다는 말이다. 운명을 강화하는 방법은 수없이 많이 있겠지만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에너지의 자장을 키우라는 부분이다. 운명의 자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련을 하라. 기(氣)를 모아서 세슘관을 강화하고 자기장을 키워라. 그러면 당신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며 기존의 능력으로 갖지 못했던 명예와 부와 성공이 당신을 향하여 이끌려올 것이다. 마치 커다란 자석이 작은 자석은 가지고 오지 못했던 철가루를 끌어당기듯이 당신에게 달려들 것이다. ‘몇 만 명 가운데 한명 있을까 말까한 운(運)’은 이런 사람이 잡게 된다.
창월 스님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