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이뤄주는 氣의 비밀 [15]
성공을 이뤄주는 氣의 비밀 [15]
  • 창월 스님
  • 입력 2009-05-26 15:12
  • 승인 2009.05.26 15:12
  • 호수 110
  • 2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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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칭찬을 하라
남에게 듣는 칭찬도 좋지만 자기 자신에게 듣는 칭찬이 더 좋다. 오늘 당장 실천에 옮겨라. 사소한 것도 좋다.

“오늘 하루 담배 피는 것을 한 개피 줄였어. 잘했어. 이 상태로라면 확실히 끊을 수 있을 것 같아. 힘내.”

“오늘 일은 참 잘했어. 난 역시 노력하면 뭐든 잘한다니까.”

자신의 신념을 믿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이미지를 명확히 하고, 포기하지 않고 실행한다면 당신의 미래는 당신이 그린 그림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성공의 75%는 생각에 달려있다. 성공의 25%는 "나는 원하는 것을 소유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라는 의미의 긍정적 자아 이미지를 갖는 것이고, 25%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 I CAN 정신이다. 또 다른 25%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정확히 아는 것이고, 나머지 25%는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추진력이다.”

국내에서 <성공을 실현시키는 노란책>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미다스메소드(MIDAS-METHOD)의 저자 스튜어트 골드 스미스는 생각의 힘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생각의 힘이 인체에 작용하는 좋은 예는 플라시보 효과에서 잘 알 수 있다. 아무런 효과도 없는 물을 의사가 환자에게 이번에 개발된 특효약이라고 속이고 투여를 하면 이 환자는 약성분이 없는 물을 특효약이라고 생각하여 자신의 병이 완쾌될 것이라고 믿게 되고, 치유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의학계에서 잘 알려진 라이트 씨 사례는 플라시보 효과를 극적으로 보여준다. 라이트 씨는 암에 걸려 살 수 있는 날이 며칠 안 남았다는 선고를 받았다. 오렌지 크기의 종양을 가지고 입원했던 그는 암에 효과가 있다는 크레비오젠이란 약품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의사에게 그 약품으로 치료해 달라고 부탁했다. 주치의는 크레비오젠을 라이트 씨에게 주사해주었다. 며칠 후 라이트씨는 죽음에서 벗어나 간호사들과 농담을 나눌 정도로 좋아졌다. 라이트 씨의 종양은 마치 눈 덩어리처럼 녹아버렸다.

두 달 후 라이트 씨는 크레비오젠 약품이 가짜라는 의학 기사를 읽게 되었다. 그러자 곧장 암이 재발했다. 의사는 이전보다 두 배나 강력한 크레비오젠 약품이 출시되었다면서 그것을 주사했다. 이것 역시 물이었지만 종양은 녹아버렸다. 라이트 씨는 다시 두 달 동안 건강하게 지냈다. 그런데 그의 눈에 또다시 크레비오젠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기사가 들어왔고, 며칠 뒤 그는 죽었다.

가짜 약이 어떻게 병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사람들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는 것은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많다고 믿고 있다. 마음이 실제 세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창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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