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총장과 교무위원들은 8일 오전 6시45분부터, 기숙형대학(Residential College)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기숙형대학(RC)은 2017년에 준공하여, 전문대학 최초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은 오전 6시40분에 기상 후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7시30분부터 오전8시40분까지 0교시 수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미래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어버이날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학업에 열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박재훈총장과 교무위원들은 이날 19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밥과 반찬을 일일이 배식하며, 학생들의 건강과 애로사항을 묻는 등 격려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총장은 “기숙형대학 재학생의 경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일반 학생들보다 더 노력하고 부지런하게 생활하고 있어, 늘 학생의 건강과 생활에 각별하게 신경쓰고 있다. 특히 오늘은 어버이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아침밥을 직접 챙겨주면서, 가정에서 걱정하는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아침 배식 봉사를 하게 됐다”고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기숙형대학 프로그램으로 입학 당시 외국어는 물론 학력이 낮은 평범한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에 성공하고, 지속적인 학업을 원하는 학생의 경우 4년제 대학에 성공적으로 편입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재학생과 비교하여 20% 이상 높은 취업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