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아름다운 진도의 매력을 알릴 창의적인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도군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진도군은 ‘지금까지 이런 공모전은 없었다! 이것은 예술작품인가? UCC인가?’라는 주제로, 진도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감동‧힐링이 있는 즐거운 에피소드 등 진도와 관련된 내용으로 오는 5월 31일(금)까지 접수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나이 제한 없이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진도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기간 내 제작 영상과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주제 연관성, 독창성, 작품성, 완성도, 활용성 등의 기준으로 내부심사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입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선 시상은 ▲최우수 1개 작품 상금 300만원 ▲우수 2개 작품 상금 150만원 ▲장여 3개 작품 상금 50만원 ▲가작 10개 작품 3만원 상당의 청정진도 특산품 등 총 16개 작품에게 푸짐한 상금‧상품이 주어지며, 입선작은 진도 홍보 영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진도군 기획예산과 홍보담당 관계자는 “감동과 힐링이 있는 즐거운 일상과 넓고 푸른 청정바다 등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보배섬 진도를 홍보할 수 있는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많은 작품의 접수를 끼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군,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교육비 부담 완화
전남 진도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출산장려금 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진도군은 출산‧양육‧교육비 부담 완화하는 등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도군 출생아 양육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 확대‧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출생일을 기준으로 진도군에 1년 전부터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이상 2,000만원으로 출생 순서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장려금 지급방법은 첫째와 둘째는 출생시 100만원이 지급되고 매년 생일 달에 100만원씩 첫째는 4년간 둘째는 9년간 각각 500만원, 1,000만원의 지원금이 분할 지급된다.
셋째 이상의 경우 출생시 200만원 지급과 함께 18년간 매년 생일 달에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군은 이번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로 출산‧양육에 따른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해소뿐만 아니라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출산장려담당 관계자는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으로 아이 키우는 가정의 교육비 및 의료비 등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더불어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출산장려시책을 발굴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과 다자녀 기저귀‧출산산모 한방첩약 지원,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아리랑 식물원, 야생초목전시회 개최
전남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8회 대한민국 진도개 페스티벌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치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야생초목 전시회를 개최한다.
진도 야생초목 전시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 동안 진도개 테마파크 내에 있는 ‘진도아리랑 식물원’에서 개최되며 매발톱, 할미꽃, 난초류, 맥문동, 그리고 금낭화 등 총 50여점의 야생화와 초목류를 전시한다.
또한 아열대과수 전시를 위해 리치, 망고, 파파야, 파인애플, 용과, 백향과 등을 식재해 이번 야생초목 전시회에서 그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담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개최가 우리군 진도개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운영에 동참하고 아울러 진도에서 자생할 수 있는 식물들의 홍보를 통해 관내 농가들이 소득을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