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식품안전지킴이 위촉식 가져
대구 중구, 식품안전지킴이 위촉식 가져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4-25 18:10
  • 승인 2019.04.25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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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명덕․동덕․남산․대구초등학교 등 관내 10개 초등학교를 순회 방문해 부정‧불량식품 유형에 대한 직무교육과 더불어 식품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식품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의 부정․불량식품 판매를 차단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하여 초등학생, 학부모, 영양교사로 구성하여 본격적인 식품안전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51명으로 구성된 식품안전지킴이는 앞으로 1년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분식점, 문구점 등 아이들이 자주 찾는 업소를 대상으로 월 1회 불량식품 판매여부 감시와 더불어 식품안전을 위한 행사․교육․캠페인 참석 등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하게 된다.

식품안전지킴이 현장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직접 현장에서 계도하고,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않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생하면 담당 공무원이 방문하여 시정조치 될 수 있도록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우리 아이들 먹거리 안전을 위하여 식품안전지킴이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구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식품 안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에서는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막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범위 안의 구역을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으로 지정해 특별관리 하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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