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부의 공공와이파이 확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주요 관광지인 입곡군립공원, 함주공원, 함안박물관 3개소 주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과 교체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5200만원을 투입해 컨트롤러 및 방화벽 설치와 함께 무선AP를 함안박물관 내·외부 6대, 입곡군립공원 수상레저보트시설 주변 2대로 각각 신규 설치한 한편, 함주공원에 노후화된 무선AP 6대를 교체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입곡군립공원 내 ‘아라힐링카페’ 개장일에 맞춰 매표소와 무빙보트 운행구간 저수지 주변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관광객들이 통신비 부담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실시간으로 사용하는 추세에 맞춰 무료 와이파이 구간을 확대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이들을 통해 함안의 관광지가 실시간으로 홍보됨으로써 군의 관광산업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 신청과 자체예산 확보를 통해 주요 역사·관광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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