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베트남 주석에 “친선협조 적극 추동” 북-베트남 관계↑
김정은, 베트남 주석에 “친선협조 적극 추동” 북-베트남 관계↑
  • 이도영 기자
  • 입력 2019-04-19 13:27
  • 승인 2019.04.19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응웬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에게 양국 간 친선협조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계속해서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7일 쫑 주석에게 보낸 답전에서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계속 사업하게 된 것에 열렬한 축하와 축원을 보내준 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총비서 동지의 축하는 사회주의강국 건설을 위한 우리 당과 국가와 인민의 투쟁에 대한 힘 있는 지지와 고무로 된다”고 밝혔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얼마 전에 있은 총비서 동지와의 뜻 깊은 상봉은 두 나라 선대수령들에 의해 맺어지고 다져진 친선을 새로운 높은 단계로 승화 발전시킬 수 있게 하는 토대로 되었다”며 “두 나라 인민들의 염원에 맞게 조선과 윁남(베트남)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적극 추동해 나갈 마음을 더욱 가다듬게 된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당, 두 나라, 두 인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가 앞으로도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위업 수행에서 더욱 확대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5047@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