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 이연배 서울모금회 회장, 이승기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서상수 이야미디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철수연구소에서 MOU를 체결하고 소셜 기부 문화를 확산해나가기로 협약했다.
이에 앞서 안철수연구소는 지난달 8일 개인용 무료 위험 사이트 차단 서비스인 ‘사이트가드’와 SNS 기부 시스템을 연계한 신개념 서비스 ‘소셜 사이트가드(AhnLab
Social SiteGuard)’를 1차 오픈한 바 있다. ‘소셜 사이트가드’를 설치한 개인 사용자는 위험 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사용하는 동시에 기부할 개인 및 단체를 선택해 바로 기부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안철수연구소와 기부 콘텐츠 전문 업체인 이야미디어는 기부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그에 따라 발생한 기부금을 저소득 계층의 자립과 아동, 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하는 복지 사업을 위해 서울모금회, 서울시복지재단에 기탁한다. 또한 서울모금회와 서울시복지재단은 후원 및 기탁된 재원을 지정된 목적에 따라 투명하고 적정하게 집행한다.
‘소셜 사이트가드’는 개방형 기부 플랫폼으로 신개념 소셜 기부의 장을 세계 최초로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28일 기준 7만3500포인트의 기부 포인트가 적립됐으며 2400포인트가 실제 기부되었다.
이번 제휴로 인터넷을 통한 나눔 문화가 한층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셜 사이트가드’ 기부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관이나 기업 역시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우 기자] voreolee@dailypot.co.kr
이진우 기자 voreolee@dailypot.co.kr, kscho@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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