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칠곡군 지천초등학교(교장 황미숙)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래창조인재교육원 강사를 초빙해 강당에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나는 소중한 사람입니다'이라는 주제로 학년별 눈높이에 맞게 성폭력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성폭력 시 대처 방법 등을 알기 쉽게 몸에 익히도록 했으며, '완전 소중한 십대'라는 주제로 분명하게 자기주장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여 성폭력 상황 시 대응 능력을 키우도록 했다.
기존에도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담임교사를 통해 여러 형태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문 강사를 통한 특별교육은 학생들에게 한 번 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고, 전문화된 교육으로 보다 효과적인 예방 교육의 기회가 됐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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