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어린이 댄스팀 ‘사파리(SAFARI)’가 오는 9일 토요일 서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행복을 춤추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서초구 어린이들과 구민들을 위한 정기콘서트를 개최한다.　

사파리 댄스팀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댄스를 비롯한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전문 댄스팀으로서, 2017년에 국내외 53개 팀이 경연을 펼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서 학생부로서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해 수준 높은 댄스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파리 댄스팀은 2018년 한 해 동안 주한 외국 대사관, 한미연합사령부, 서울 세계문화엑스포 등 각종 문화행사에서 초청공연을 펼쳤을 뿐 아니라 홍콩과 일본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댄스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 국제 문화교류를 위한 민간 외교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행복을 춤추는 아이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파리 단원들의 건전댄스 및 해외문화댄스 공연, 상황극을 통한 단원들의 이야기 발표, 그리고 졸업 단원의 활동 소감을 발표하는 마음톡(TALK) 등이 있다.

사파리 댄스팀은 이번 정기콘서트를 통해 사파리의 활동 목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면서 서초구민, 특히 서초구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예정이다.

밝고 유쾌한 댄스로 에너지 넘치는 깜찍하고 역동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사파리 댄스팀의 활약이 기대된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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