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동구 지역 기업, 사회단체들의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3일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위원장 김재문)에서는 명절을 맞아 독거어르신, 조손세대, 저소득 보훈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4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동구청에 전달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민안망에 감사하다”며 “동구청도 사랑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외된 지역주민을 적극적으로 돕기위해 1999년 결성된 동구민간사회안전망은 동구전역에 39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주민의 후원금으로 명절 이웃돕기, 저소득층 교복지원사업, 폭염기 냉방용품지원, 건강음료지원, 김장나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위기가구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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