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민 불편 해소 위해 ‘현장속으로’
창원시, 주민 불편 해소 위해 ‘현장속으로’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1-27 15:20
  • 승인 2019.01.27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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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인 안전건설교통국장, 웅동1동 주민과 만나 대장천 해결방안 모색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웅동1동 주민,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대장천 하천부지 내 산책로 조성 요청 건의와 관련해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불편 해소 위해 ‘현장속으로' © 창원시 제공
주민 불편 해소 위해 ‘현장속으로' © 창원시 제공

웅동1동 주민들은 평소 하천부지에 무단경작으로 거름냄새 등 악취로 불편을 겪고 있었다. 또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남명플럼빌리지부터 희가로아파트 구간까지 대장천 하천부지를 활용해 데크로드 산책로를 만들어 줄 것을 건의해 왔다.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계공무원들은 악취로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점, 편의시설이 없어 여가활동에 불편함과 소외감을 느끼는 주민의 입장과 하천이라 다양한 종류의 편의시설 설치가 어렵다는 행정여건에 대해서 서로 공감했다.

최정배 웅동1동 통장협의회장은 “평소 악취와 주민편익 시설이 없어 매우 불편했는데 공무원과 같이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어 보니 행정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인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도심지에 비해 대장천 하부구간은 도로변에도 인도가 없고, 안전하게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이 안타까웠으며, 악취 또한 해결방안이 필요한 것 같다”며 “하천이라 시설 설치에 제한을 많이 받고 있지만 규정 내에서 주민에게 필요한 여건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하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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