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2017년 작성한 `기술수준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바이오 기술력은 미국의 77.4% 수준으로 4.3년의 기술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과 일본은 각각 미국의 94.5%, 92.5% 수준이고 중국은 69.4%에 그쳤다. 학국 과학기술기획평가원 표를 보면 줄기세포 치료제가 미국과 기술차가 86.9% 로 가장 차이가 적은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중 미국과 선진국중 차이가 가장 적은 분야는 줄기세포 분야로그중 가장 앞선 기술로 메디포스트의 스멥셀 기술이 있다.
메디포스트가 이전에 없는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인 ‘스멉셀(SMUP-Cell)’ 개발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2018년 시행할려고 한 일정이 사정상 1년 연기되어 올해 상반기에 개시할것이라 밝혔다. 스멉셀을 주성분으로 하는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 중 가장 먼저 개발하려는 것은 주사형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 올해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자임상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이밖에도 탈모나 성인폐질환에 대한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스멥셀은 간엽줄기세포를 8 μm 이하의 크기로 기존 간엽줄기 세포보다 수십배 작은 크기로 같은 양이면 기존 간엽줄기세포 치료제보다 수십배 큰 효과가 있어 치료가 어려운 치매치료등에도 효과가 있고, 스멥셀은 8 μm 이하의 크기를 갖는 간엽줄기세포가 다른 크기의 간엽줄기세포에 비해 증식력이 우수하다는것과 간엽줄기세포의 증식력 및 분화능을 더욱더 향상 시킬 수 있다는 발견에 기초한것이라고 밝혔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