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24일 오후 4시, 설 명절을 앞두고 칠성시장에서 공무원과 구의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장보기 행사는 소비 위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목적으로 해마다 꾸준히 추진되었으며, 이번에는 북구지역을 대표하는 칠성시장에서 개최했다.
이 날 장보기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실·과장 이상 간부공무원과 이정열 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직원 등 5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판촉과 시장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상인회 역시 대형마트 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각종 경영혁신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자생력 제고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해 칠성종합시장 상권활성화지역 지정을 통해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으며, 금년도 내 별별상상야시장 조성사업, 능금시장 3차 아케이드 설치사업, 칠성시장 LPG시설물 도시가스 교체사업 및 공용화장실 개축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칠성종합시장 활성화는 물론 신천과 연계해 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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