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19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정상
삼성 TV, 19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정상
  • 김정남 기자
  • 입력 2010-11-23 10:03
  • 승인 2010.11.2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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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판매량 1000만대 돌파
삼성전자의 TV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분기(1~3월) 시장점유율 정상에 오른 후 19분기 연속 1위다.

23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7~9월)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21.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2006년 1분기부터 19분기 연속 1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년 연속으로 전 세계 TV 시장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전체 TV, 평판 TV, 액정표시장치(LCD) TV, 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PDP) TV 시장에서 모두 금액기준 20%의 점유율을 넘는 '쿼드러플20'도 달성했다.

평판 TV, LCD TV, PDP TV 시장에서 각각 21.6%, 20.9%, 2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08년 1분기 처음으로 쿼드러플20을 달성한 이후 11분기 연속으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평판 TV는 19분기 연속 1위, LCD TV는 11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

수량기준으로도 전체 TV 시장에서 17.5%의 점유율을 기록, 2006년 3분기부터 17분기 연속 정상에 올랐다.

평판 TV 시장에서는 18.0%로 18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LCD TV 시장에서는 17.1%로 17분기 연속으로 정상을 이어 갔다.

전체 TV 판매량은 1047만2000대를 기록했다. LCD TV 780만5000대(LED TV 210만4000대 포함), PDP TV 127만2000대 등 총 907만7000대의 평판 TV를 판매했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전 세계 TV 시장에서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최고의 TV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남 기자 surre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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