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실거래가와 전월세·분양 등 정보제공 강화
아파트 매매·전세가 조회 및 단지별 가격 비교
![서울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시스]](/news/photo/201901/279548_200225_412.jpg)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개편해 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2010년 9월1일부터 운영됐다. 부동산 전·월세 가격, 아파트 분양정보 등 서울 전 지역의 부동산 정보를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스마트폰·태블릿 사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플러그인 설치를 없애고 기기 종류에 따라 서비스 화면의 크기가 유동적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을 도입했다. 지도서비스 조회도 가능해졌다. 개별공시지가, 주택공시가격, 아파트가격, 개발제한구역, 용도지구 등 주제별로 지도를 제공한다.
시는 부동산 실거래가, 인근 부동산 전·월세가와 분양정보는 물론 토지수용에 대한 내용까지 서울시내 부동산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했다. 포털사이트 '다음' 로드뷰를 통한 주변 위치, 인근 공인중개사 정보도 함께 보여준다.
또 실거래가, 전·월세가, 분양정보는 '거래정보' 메뉴로 통합해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내가 원하는 아파트 찾기' 메뉴도 새롭게 생겼다. 원하는 가격대와 면적, 지역을 설정해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을 조회하고 단지별로 가격도 비교할 수 있다.
토지수용 절차와 사업 안내, 관련 보상에 따른 이의신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지방토지수용위원회' 홈페이지도 서울부동산정보광장으로 흡수 통합됐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새롭게 개편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사용자가 필요한 부동산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