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농촌 빈집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귀촌 정착 세대에 이주정착에 필요한 빈집 수리비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1억(군비 50%, 자부담 50%)원을 확보해 인구 유입을 위한 빈집 10동을 수리한다.
수리비 지원은 동당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서 함안군 전입자로서 귀촌 정착자에 한해 빈집 수리비를 지원한다.
상세한 지원 자격은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군내에 전입한지 2년 이내인 세대주로서 빈집을 매입 또는 임대해 수선하는 전입세대가 해당되며, 지원 후 3년 이상 주소지를 유지해야 한다.
전입세대 주택수리비 지원 희망자는 전입확인 서류와 주택소유 확인자료(건축물관리대장, 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등)를 첨부해 오는 2월 15일까지 주택 소재지의 읍·면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함안군 인구증가 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최초로 전입세대 주택수리비 지원을 시작한다”며 “이번 사업이 함안군의 인구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3월 중에 사업대상자를 선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시과 주택관리담당과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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