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소주 한병 덜 마시기’ 운동으로 모은 성금 350만원 전해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환경분야노동조합 남구지부(지부장 차순천)가 지난 21일 ‘환경가족 한마음 행사’를 가지고 ‘소주 한 병 덜 마시기 운동’으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3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환경가족들이 1년 동안 매달 소주 한 병 값에 해당하는 4천원을 십시일반 모아 전달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남구 환경가족의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은 지난 200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쾌적한 남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환경 가족의 노고와 뜻깊은 이웃사랑 성금전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구의 청결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가족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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