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대학 8개 팀 30여명…두 달간 수돗물 홍보 캠페인 진행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이 직접 수돗물 홍보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내가 만드는 수돗물 캠페인 공모전(Let's Tap Water)' 결과 발표회를 오는 6일 오후 2시 상수도사업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8월 공모전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기획안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했다. 총 8개 팀이 10월과 11월 두 달동안 멘토링과 홍보 수행비(150만원)를 기반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결과 발표 후에는 적합성, 창의성, 캠페인 활동, 확산 및 활용성을 기준으로 우수한 4팀을 최종 선정하고,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수상작은 향후 수돗물 정책 수립 및 홍보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이창학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의 수돗물 홍보에 대해 대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기회가 됐다"며 "선정작을 적극 활용해 수돗물 음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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