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그룹 회장 태양전지 생산 본격화 ‘주목’
강덕수 STX그룹 회장 태양전지 생산 본격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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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11-10 11:35
  • 승인 2009.11.10 11:35
  • 호수 811
  •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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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회장 강덕수)의 태양광 에너지 전문계열사인 STX솔라가 태양전지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STX솔라(대표 윤제현·www.stxs olar.co.kr)는 지난 2일 경상북도 구미 본사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 이희범 STX에너지 회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태환 의원,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 남유진 구미시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TX솔라 구미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TX솔라는 지난해 6월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태양전지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같은 해 9월부터 58,000㎡의 부지에 공장건축을 착공한지 11개월만인 지난 8월에 연산 50MW의 태양전지 제조공장 및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STX솔라는 앞으로 이 공장에서 단결정 태양전지를 양산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전지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샤프로부터 생산설비 및 생산기술을 확보해 시험 생산 개시 1개월 만에 안정화된 생산성을 갖췄다.

강덕수 회장은 이 날 준공식에서 “STX는 이번 태양전지 생산 공장 준공으로 태양전지 제조부터 발전시스템까지 태양에너지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 녹색사업분야를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 핵심 축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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