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안 준다고 아내와 다툰 뒤 집에 방화 시도한 60대 경찰 붙잡혀
용돈 안 준다고 아내와 다툰 뒤 집에 방화 시도한 60대 경찰 붙잡혀
  • 강민정 기자
  • 입력 2018-11-20 16:26
  • 승인 2018.11.20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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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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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아내와 입씨름을 벌이다 집에 방화한 한 6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0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A(6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10분께 아내에게 용돈을 달라고 했으나 지급하지 않자 거실과 안방 등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갖는다.

경찰 조사 결과 부부는 이전부터 불화를 겪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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