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 면접 및 체력검증 시행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2018년 가을철부터 2019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체력을 갖춘 자를 최종 선발하기 위해 지난 24일 필기시험, 면접 및 체력검증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공고 및 원서접수 결과 35명 선발에 56명이 접수했으며, 10월 24일 미응시자 1명을 제외한 55명이 응시한 가운데 필기시험, 면접 및 체력검증을 실시했다.
점수배점은 총 100점으로 서류심사 50점과 체력검증 30점, 필기시험 20점이며 금년에 새롭게 실시된 필기시험은 산불 관련 기본 지식에 대한 10문항을 출제했고, 체력검증은 15Kg 등짐펌프를 메고 경보로 산불진화대원이 갖춰야 할 체력을 검증했으며, 개인별 취득한 점수 순위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30일에 발표되며, 11월 7일 예비소집을 거쳐 11월 12일부터 내년 5월 15일 까지 6개월 동안 산불초동진화작업 및 예방활동 등의 업무에 종사하며, 기타 산림보호업무와 관련된 업무도 병행하게 된다.
황관식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공개채용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사명감과 체력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최종 선발된 진화대원은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2018년 가을철부터 2019년 봄철 산불 기간 중 단 한건의 산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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