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고속도로서 낙하물 피하려다 버스 추락…1명 사망·13명 중경상
천안논산고속도로서 낙하물 피하려다 버스 추락…1명 사망·13명 중경상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8-10-23 23:44
  • 승인 2018.10.23 2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소방서 제공]
[논산소방서 제공]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23일 오후 6시 30분께 충남 논산시 채운면 장화리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천안방향 205.5㎞)지점에서 금호고속 버스 1대가 앞에 있던 1t 화물차를 추돌한 뒤 이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A(50·여)씨 숨지고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운전자 포함 14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라도 광주에서 경기도 성남으로 가던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버스는 합성수지 원료를 싣고 가던 25t 화물트럭에서 낙하물이 떨어지면서 피하려다 바로 앞서가던 1t 화물차 조수석 부분을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