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일 오후 4시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이태훈 구청장을 비롯한 공약 소관 부서장,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구청장 공약 실천계획안’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7기 공약이행 구민평가단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다양한 계층의 구민 12명, 구청 간부 공무원 5명으로 구성했으며, 정기적인 자문 및 평가 회의를 열어 참 공약 실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은 구민평가단 위촉장 수여 후 민선7기 달서구청장 공약의 적정성, 공약실천계획 조정․확정에 대한 검토와 토론을 거쳐 공약실천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 7기에는 구민평가단 위원 외 별도로 구민 11명이 구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객관적으로 낼 수 있도록 주민 배심원제를 처음 도입했다.
달서구는 앞서 내실있는 공약실천계획안 작성을 위해 지난 7월, 8월 두 차례에 걸쳐 자체 보고회를 거쳤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제14대 달서구청장 공약이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아 주민과의 약속이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민선7기 구청장 공약이행 구민평가단과 함께 바람직한 민주적 절차를 통해 공약이행에 공정성과 신뢰성을 갖고,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공약 이행은 물론 참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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