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 홍보관’·‘알프스하동 마켓’ 오픈…볼거리·먹거리 한눈에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지난 13일 개통한 노량대교에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와 명품 농·특산물을 한눈에 보고 살 수 있는 홍보·판매관이 들어서 눈길을 끈다.
남해안의 랜드마크 노량대교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하동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고, 하동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자 설치된 것.
먼저 노량대교 홍보관 1층에 마련된 알프스 하동 홍보관은 입구의 하동 10경을 시작으로 미디어 존, 맵(지도) 존, 하동 티 존, 레포츠 존 등 4개 존으로 이뤄졌다.

티 존에는 1200년 역사의 정금차밭을 배경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전통차에 대한 모든 것이 소개되고, 레포츠 존에는 아시아 최장 금오산 짚와이어, 빅스윙, 레일바이크, 해상낚시공원 등 익사이팅 시설이 망라돼 있다.
하동 홍보관 바로 옆에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가공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둘러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알프스 하동 마켓이 마련돼 있다.

이 마켓에서는 노량대교 개통식이 열린 지난 12일 많은 관광객이 찾아 김어포·김자반·재첩국·김부각 등 1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남해안 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노량대교 개통에 맞춰 하동 관광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관과 마켓이 설치·운영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함께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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