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8월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청 주최,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으로「제5회 국제청소년 산림대회 논문 공모전」을 개최 하여 최종 2팀을 한국대표로 선발했다.
한국대표로 선발된 학생과 논문을 보면 ▲한국국제학교 장지호 : 「스티로폼으로 세상을 푸르게 - 스티로폼 분해산물의 비료화에 대한 연구」 ▲풍산고등학교 정민서 :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우천 시 수로의 기능을 겸한 산림로 계단 만들기」이다.
러시아 연방 산림청이 주최하는 「러시아 국제청소년 산림대회」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산림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국제적인 대회이다. 매년 30~40여개의 국가가 참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러시아에 2007년에 러시아와 맺은 산림협력을 계기로 2007년부터 러시아 연방 산림청의 초청으로 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7년 강원과학고 박소현 학생이 「침엽수 내생균을 활용한 식물 유해군의 효율적인 방제 방안 연구」로 1위를 수상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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