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부문 수상, 섬애약쑥 육성 농가소득 향상 기여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배원열 남해섬애약쑥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지난달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기술개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도 농업기술원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5개 부문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배 대표는 남해군의 자생쑥인 섬애약쑥을 선발, 육성해 새 소득작목으로 인근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기술개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남해군 배원열 대표는 남해산 쑥 품종을 선별해 산림청 품종보호등록을 마치고 섬애약쑥 브랜드로 쑥뜸, 쑥차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 계약재배를 통해 인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온 점이 높이 평가 됐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