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25일 북한의 서해위성발사장 해체 작업 보도와 관련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서해위성발사장 해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12북미회담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곧 파괴하겠다고 약속한 장소”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김 위원장이) 행동으로 보여준 비핵화 조치는 북미 간 또 하나의 신뢰를 구축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은 빠른 조치 결과가 없다며 국제사회와 자국 내 회의론에 맞닥뜨리고 있지만, 차분히 서로 견해 좁혀 나가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가는 양국의 의지와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가 나뉘어야 했던 가슴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종전선언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