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35℃ 안팎의 폭염으로 온열 환자 늘어 본격 운영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전국적으로 연일 지속되는 35℃ 안팎의 폭염과 열대야 현상으로 온열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119폭염구급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19종합지휘센터에서는 온열질환자에 대한 구급지도의사의 의료지도와 대처요령을 안내 및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정부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의정부소방서 구급대원은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시원한 장소를 찾아 더위를 식혀야 하며, 특히 노약자들은 주변 온도에 적응하는 신체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최근 5년간 폭염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폭염대응 구급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