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감염병 주의
여름 휴가철 감염병 주의
  •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6-27 13:09
  • 승인 2018.06.27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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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강조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여름 휴가기간 수인성·식품매개 및 호흡기 감염병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숲에 들어가거나 작업 또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발생할 수 있고 모기에 물릴 경우 말라리아 또는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어 모기기피제 사용 및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국내 감염병은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이질, 병원성 대장균감염증,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감염증, ▲냉각탑, 목욕탕 등 오염된 물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휴가 기간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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