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논개제와 함께한 수학체험 성황리에 끝나
진주논개제와 함께한 수학체험 성황리에 끝나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5-29 14:26
  • 승인 2018.05.29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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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27일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앞 ‘진주남가람수학축제’ 이모저모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교육지원청은 ‘진주 논개제’의 동반행사로,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앞 광장에서 ‘진주남가람수학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이 주최, 진주수학체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0여 개의 진주 논개제 행사 외에 ‘진주남강 물축제’, ‘진주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 등과 함께 동반행사로 진행되어 진주 논개제를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만들어 주었다.

'진주성에서 만나는 에나 재미있는 수학'을 주제로 처음 열리는 진주남가람수학축제는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수학과 접목한 ‘김시민장군 하트퍼즐 만들기’와 ‘오방색 큐브 만들기’ 등, 전국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수학적 체험을 할 수 있는 20여 개의 부스를 무료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면서 직접 만든 것을 기념품으로 가져감으로써 수학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본부운영 및 부스운영학교별 부스 운영을 위해 학생봉사활동 도우미 200명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틀 동안 수학체험부스를 다녀 간 학생 수는 4000명을 훌쩍 넘었으며 부스를 체험하여 창의적체험활동으로 인정받은 학생도 3800여 명이었을 정도로 행사장은 성황을 이뤘다.

심현호 진주수학체험센터장은 진주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는 다소 협소했던 체험공간을 진주시와 협의해 보다 넓은 장소에서 더 많은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오전에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 기다림과 혼잡에 대한 불편했던 점을 감안해 학교급별 오전과 오후로 나누는 등의 혼잡 해소 방안을 마련해 내년에는 더 알차고 내실 있는 부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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