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검·경 정의와 형평 사라진지 오래... 정권의 충견으로 추락”
홍준표 “검·경 정의와 형평 사라진지 오래... 정권의 충견으로 추락”
  • 고정현 기자
  • 입력 2018-05-29 10:07
  • 승인 2018.05.2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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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검·경이) 이기붕의 자유당 시절에도 이렇게까지 타락하지 않았는데 아예 대놓고 은폐·조작하고 정권의 충견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검·경에서 정의와 형평이라는 말은 사라진지 오래고 오로지 은폐·조작·맹종만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찰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망치고 있고 경찰은 이주민 서울경찰청장과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망치고 있다”며 “어찌 검·경에는 강철중(영화 ‘공공의적' 주인공) 같은 뜻있는 의인이 없을까. 어찌 검·경에는 충견들만 난무할까”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윤 지검장이 야권을 겨냥해 정치 보복성 수사를 한다고 주장해왔다. 또 이 청장은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수사를 은폐·축소했고, 황 청장은 김기현 한국당 울산시장 후보를 겨냥해 흠집 내기 식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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