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해외우호협력도시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실시
남동구, 해외우호협력도시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실시
  • 인천 조동옥 기자
  • 입력 2018-05-17 14:09
  • 승인 2018.05.17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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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중국 용정시와 올해 2회째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 및 애국심 고취 사업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남동구가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구 해외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용정시로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구의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은 지난 2016년부터 우호교류를 시작한 중국 용정시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하는 것으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시키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중학생 29명, 고등학생 21명 등 총 50명이 탐방단으로 꾸려졌으며, 이 중 1차로 학생 25명이 이번 탐방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당시 항일 운동이 활발히 전개됐던 용정시와 그 주변지역, 그리고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일원을 견학했으며, 특히 일정 중 하루는 용정시청을 공식 방문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우리 남동구 청소년들이 민족의 역사가 담긴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앞으로도 민족의 아픈 과거사를 잊지 않고,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2차 탐방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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