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는 해가없지만 드물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다카라다니는 양지바른 시멘트 벽이나, 식물 이파리에서 많이 보이는 작은 빨간벌레로 일본에서 유입된 외래종으로 봄철에 갑자기 생겨나서 장마직전에 알을 낳고 갑자기 사라지기에 퇴치됐다고 생각하지만, 다음해에 보면 또다시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사람을 물지 않고 인체에는 해가 없지만 드물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예방으로는 보통 진드기와는 달리 수분에 약해서 물을 뿌리면 죽고 고무호스나 분무기로 뿌리면 된다.
서동희 보건행정과장은 “주변을 청결히 하고, 출현 장소에 물을 자주 뿌리거나 잔효성이 있는 살충제를 뿌리면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