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외국인 유학생, 진주 역사와 문화를 알려
한국국제대 외국인 유학생, 진주 역사와 문화를 알려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3-30 12:27
  • 승인 2018.03.30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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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대상 '내고장 문화 바로 알리기' 행사 실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30일 진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진주시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내고장 문화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이 행사는 진주시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한국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에 동화(同化)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됐다.
 
중국, 몽골, 터키 등에서 진주시로 유학 온 학생 40여명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진주시의 문화관광지와 유적지 등을 답사하고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유학생들은 진주 역사문화 교육과 함께 혁신도시 내 토지주택박물관을 둘러보고 선학산전망대, 진주성 등 진주시의 대표적 관광지를 탐방하는 한편 창작유등체험관에서 직접 유등을 만드는 등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유학생은 “한국의 다른 곳보다 진주가 더 아름다운 것 같다.”며 “올 가을에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진주남강유등축제에 꼭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3회 행사로 국립경상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110여명이 진주시 문화탐방의 기회를 가진 것에 이어, 올해에도 시는 각 대학과 협조해 총 4회 160여명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진주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과 동시에 본국에도 진주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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