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럼페스티벌 2011’, 서울광장 수놓아
‘서울드럼페스티벌 2011’, 서울광장 수놓아
  • 전수영 기자
  • 입력 2011-09-27 10:49
  • 승인 2011.09.27 10:49
  • 호수 908
  • 6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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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럼페스티벌 2011’이 지난 23일 개막해 이틀간 서울광장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는 프린지 드럼콘서트, 세계 타악창작향연 등 9월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열렸던 축제의 마무리로 성대하게 장식했다.

축제 첫날인 23일 오후 7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하늘과 땅을 열고 인간의 소통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진 거대한 용고가 세 번 타고 돼 온 세상에 올림이 퍼지는 것을 시작으로 페스티벌은 막이 올랐다. 이후 조규남 무용단, 송정은 무용단의 창작공연에 이어 한국·호주수교 50주년 기념으로 초청된 호주의 타악팀 ‘Synergy’의 공연과 한국의 여성타악팀 ‘드럼캣’, 일본의 ‘아오모리 네부타 마츠리’팀, 중국의 전통타악팀 ‘하남성예술단’, 한국의 ‘전통타악연구소’ 등이 시원하고 경쾌한 타악예술의 향연을 벌였다.

이튿날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폐막공연은 한국의 대표 전통타악팀 ‘뿌리패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정상급 타악예술팀들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난장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올해 서울드럼페스티벌에 참가한 정상급 타악팀들은 이번 축제의 연계행사로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던 한일축제한마당에서 우정의 축하공연을 해 양국의 우호협력을 다졌다.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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