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SICAF 2011’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SICAF 2011’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1-07-04 14:56
  • 승인 2011.07.04 14:56
  • 호수 896
  • 5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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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가까이 호흡하는 만화의 진면목

제15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Seoul International Cartoon Animation Festival)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와 CGV명동역점, 서울 애니시네마에서 개최된다.

SICAF는 SICAF조직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다.

SICAF는 전시,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 국제디지털만화전, SPP(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로 구성되며, 풍성한 부대 이벤트를 마련해 5일 동안 관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줄 예정이다.

먼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SICAF 2011 전시는 ‘SICAF 만화학교, 만화로 세상을 배우다!’를 주요 테마로 하여 전 세대가 체험하고 즐기는 테마파크는 물론 교육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복합 전시를 지향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보고 배우는 ‘교육’ 중심의 전시 및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주요 전시로는 전년도 코믹어워드 수상자인 신문수 화백의 특별전과 올해 애니메이션 어워드 수상자인 이춘만 화백의 전시가 마련돼 있으며, 만화를 통해 삶의 경험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버미의 만화학교 땡땡땡’, ‘사랑이 꽃피는 러블리 가든’, ‘위기탈출! 우당탕탕’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만화가 좋다? 프랑스 만화 교류전’, ‘맛있는 위로! 심야식당’, ‘나는 버미다? SICAF 15주년 기념 전시’ 등 다양한 기획 전시가 준비돼 있다.

다음으로 세계 5대 애니메이션영화제인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CGV명동역점과 서울 애니시네마에서 펼쳐진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일본의 천재 애니메이션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의 ‘별을 쫓는 아이’가 선정됐다. 영화제는 개막작을 시작으로 5일간 국내외 약 280여 편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유일의 디지털만화 공모전인 SICAF 국제디지털만화전에는 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원수연 특별전, 해외디지털만화전, 한국 디지털만화 기획전, 디지털만화 작가전, 입체영상 체험전 등 다양한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3D 입체 영상 상영과 4D 라이더 및 무비카 체험 전시도 열려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SPP(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 전 시 정 보

날짜: 7월 20일~7월 24일
장소: 코엑스, CGV명동역점, 서울 애니시네마
입장료:
(7월 20일~21일)
패밀리데이 - 모든 관람객 무료입장
(7월 22일~24일)
전시=성인 8천 원, 중·고생 6천 원, 초등학생 및 유아 3천 원
영화제=성인 5천 원, 중·고생 및 어린이 4천 원

김나영 기자 nykim@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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