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영업이익 1453억 원 달성
강원랜드 영업이익 1453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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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5-30 12:35
  • 승인 2011.05.30 12:35
  • 호수 891
  • 6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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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가상각비와 용역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

강원랜드는 지난 5월 20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VIP 매출부진이 있었으나 일반영업장과 비카지노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매출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335억 원, 영업이익 1453억 원, 순이익 102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7.7%, 10.6%씩 각각 감소했다. 비용부문에서는 신규 콘도오픈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용역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사업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카지노와 관련된 부정적 이슈로 VIP영업장 고액베팅자의 방문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일반영업장의 안정적인 매출성장에도 불구하고 2.1%가 감소됐다.

비카지노 부문에서는 신규콘도 오픈에 의한 객실판매 증가로 호텔부분이 25.3% 증가했고, 레저 및 기타 부분도 스키장 매출성장 등으로 3.4% 증가했다.

카지노입장객은 VIP 고객의 방문 위축과 일반영업장의 건전화 정책으로 장기출입자들의 방문횟수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 작용해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한 75만1000여 명을 나타냈다.

비용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원가가 5.4% 증가한 반면 판매관리비는 1.5% 감소했는데 매출원가의 증가는 카지노 콤프 비용 증가, 신규 콘도오픈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용역비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판매관리비는 하이원 엔터테인먼트 등 3개 자회사에 대한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광고 선전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오는 8월 사업부문간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국제적 규모의컨벤션호텔을 개장한다. 연면적 4만6596.8㎡에 지상 22층, 객실수 250실, 1900석의 대형 컨벤션홀과 550석의 소연회장 외에도 연회이벤트홀, 브링핑룸, 휘트니스센타 등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서게 된다.

이 컨벤션호텔에서 2012년 5월 세계 110개국 1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FIS(국제스키연맹) 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MICE산업의 복합리조트로서 완성도를 높여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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