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군수 김춘석)이 현가리 53-10번지 일원 1만1452㎡부지에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현가근린공원을 지난달 24일 지역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환경친화적인 공원을 조성했다고 같은달 25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현가근린공원은 지난 4월 착공을 시작해 8개월여만에 잔디광장 및 야외공연장과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파고라 등의 시설물을 갖추고, 소나무 등 26종 9585주의 조경수를 식재한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주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군은 현가근린공원조성 시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연천공설운동장의 기능을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녹지공간을 배치하는 한편, 주민과 학생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야외학습장 및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현가근린공원의 녹색 휴식공간 제공으로 인근의 연천공설운동장 체육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공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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