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 신기한 우주쇼 관측행사 인파 북적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 신기한 우주쇼 관측행사 인파 북적
  • 경북 이성열 기자
  • 입력 2018-02-01 22:38
  • 승인 2018.02.01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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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는 지난달 31일 개기월식이 35년 만에 블루문, 블러드문, 슈퍼문 현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월식임을 감안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측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날 관측행사는 저녁 8시 무렵 개기월식 야외 강연회를 시작으로 실시간 개기월식 중계화면 방영 및 대학생 천문동아리의 개기월식 공개 관측 행사도 함께 진행해 천문에 대한 전문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초반에 구름이 두껍게 끼어 달이 관측되지 않았으나, 개기월식이 진행되기 시작하고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월식현식이 최대에 이른 10시 경 이 후에는 육안으로 선명히 볼 수 있어 행사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울산에서 온 김모(42)씨는 “이번 개기월식이 35년 만에 찾아 온 특별한 우주쇼라는 말을 들어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위해 보현산천문과학관을 찾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천시는 이번 개기월식이 35년 만에 블루문, 블러드문, 슈퍼문 현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월식임을 감안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측행사를 진행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현재 보현산 일대를 별빛테마관광지로 조성 중에 있다”며, “이제 영천은 명실상부한 별의 수도로 거듭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 달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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