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참모, 주임원사, 신임 교관·훈육관 등 부대 발전을 위한 핵심 계층 참가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공군 교육사령부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지휘관·참모, 주임원사, 신임 교관·훈육관 등 장병 180여 명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계층별 맞춤형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카데미는 전 공군인의 리더십 교육을 담당하는 공군 교육사령부 보라매리더십센터가 패러다임 전환, 변화 관리, 조직문화, 대인관계, 심리적 응급처치 총 5개 과목을 지휘관·참모, 주임원사, 신임 교관·훈육관, 주요 실무자 등 핵심 계층별로 차별화해 운영했다.
지휘관·참모 과정은 조직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부정적인 패러다임을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것에 중점을 둬 교육이 진행됐다.
주임원사 과정은 바람직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조직 관리법과 일상적 스트레스를 넘어선 강력한 충격사건이 발생했을 때 개인 및 조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인 ‘심리적 응급처치’를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신임 교관·훈육관 과정은 조직문화의 특성과 역할을 이해하고 조직 내에서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방법과 대인관계 진단 및 개선 방법을 도출하는 내용을 다뤘다.
주요 실무자 과정은 부대 발전을 위해 변화시켜야 할 의식·사고·행동·습관에 대해 논의하고 교육훈련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한 공군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 임명환 상사(부사후 183기)는 “훈련병을 지도하는 훈육관으로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그들과의 관계 형성법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카데미를 운영한 공군 교육사령부 보라매리더십센터장 이재소 대령은 “장병 스스로의 변화로부터 조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직책과 상황에 맞는 내용으로 아카데미를 구성했다”며,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장병들이 정예 공군전사 양성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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