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략폭격기‧日전투기, 오키나와 주변서 연합훈련…‘북핵 억제’
美전략폭격기‧日전투기, 오키나와 주변서 연합훈련…‘북핵 억제’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8-01-25 15:51
  • 승인 2018.01.25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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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미국 전략폭격기 B-52와 신흥 폭격기 B1이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와 오키나와(沖繩) 주변 공역에서 연합훈련을 펼쳤다.
 
NHK는 일본 방위성을 인용해 지난 22일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군 전략폭격기 B-52 2대와 신흥 전략폭격기 B1 2대가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 4대와 합동훈련을 벌였다고 25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번 훈련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억제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군은 지난 16일 B-52 6대를 괌도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한 바 있는데, 한반도 유사시 B-52와 B1은 바로 괌도를 이륙해 주변 상공으로 출동하게 된다. 

NHK는 B-52 전략폭격기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임무에 따라 향후 이같은 미일 공군의 연합훈련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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