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9분경 서울 영등포구의 한 5층짜리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5층에 거주하고 있던 최모(71·여)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건물 2~4층 고시원에 있던 2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고, 이들 가운데 3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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