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행 용인대총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공식선언
김정행 용인대총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공식선언
  • 경북매일신문 기자
  • 입력 2008-05-14 15:11
  • 승인 2008.05.1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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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출신인 김정행(65·사진) 용인대학교 총장이 대한체육회장 출마의 뜻을 공식 표명했다.

13일 김정행 용인대 총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선수 출신으로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체육행정을 펼치고 싶다”며 “최초의 경기인 출신 회장 후보로 경기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대한체육회장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김 총장은 비인기 종목 활성화와 스포츠 전문 라디오 설립으로 아마스포츠 중계를 확대하고 수익금은 각 경기단체에 지원하는 방안 등 구체적인 공약까지 내놓았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가대표 코치와 감독을 지낸 김정행 총장은 체육회 부회장 및 대한유도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1976년 용인대 조교수로 임용된 뒤 1994년 용인대 총장에 올라 현재까지 4선에 성공하는 등 학계와 체육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한편 제36대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1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뒤 26일 대의원총회에서 53개 가맹단체 투표로 실시되며 출석 대의원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야 당선이 확정된다.


경북매일신문 기자 @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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